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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국내 최초 UV 살균·냉난방 창문형 에어컨 동시 출시

캐리어에어컨의 2021년형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사진 제공=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 기능’이 추가된 2021년형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과 냉?난방 올인원 ‘캐리어 창문형 냉·난방기’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이 틈새 가전 시장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중견기업까지 참여한 뜨거운 경쟁 시장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여름을 맞아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냉·난방 올인원 기능과, UV-LED 살균 기능 두 종류이다. 모두 창문형 에어컨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2021년형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은 모두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 날개가 중앙에 위치해 창문 어느 쪽에 설치하든 실내 공간에 균일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 공기 흡입구가 있어 토출된 냉기가 다시 흡입되지 않는다.



창문형 에어컨과 창문형 냉·난방기 모두 국내 제품 충 최대 냉방 면적 22㎡(7평형)를 갖췄다. 또한, 신제품에 적용된 '셀프 크리닝' 시스템은 전원이 꺼진 뒤 일정 시간 동안 열 교환기의 습기를 제거해, 악취와 곰팡이를 억제한다. 운전 소음도 도서관 수준인 45dB로 낮췄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에 첫 적용된 살균 기능으로 열교환기에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인증 결과로 시험 균주가 접종된 배지를 UV-C LED 램프 4cm 거리에서 2시간 동안 노출한 후 해당 균주가 99.9% 감소율을 보였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개발한 캐리어에어컨은 119년 공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제품으로 소비자가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온도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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