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주주인 송암사의 지분 변동 소식에 신풍제약(019170)이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4.51% 빠진 8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 주주의 지분 처분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신풍제약은 최대 주주인 송암사가 200만 주를 시간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지분율이 23.23%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 한 주당 처분 단가는 8만 4,016원이며, 이번 거래로 1,680억 원을 현금을 확보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피라맥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효능이 있다고 회자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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