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외국계 은행에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28년 동안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인수, 현지 모바일 뱅킹 앱 ‘SOL VN’ 출시 등을 통해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은 지난 2018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분야별 시상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개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1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0년 기준 총 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 올해 1분기 기준 베트남 현지 VISA 회원사 35개 금융사 중 카드 매출액 2위를 달성해 현지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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