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16%) 내린 3,212.4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3,218.30에서 출발해 개장 직후 3,223.05까지 올랐으나 곧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1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4억원, 8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8%)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8%), 나스닥 지수(0.87%)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실적 기대에 지난 2월 12일 이후 2달여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이 상승 폭을 확대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에 차익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1.90%)와 LG화학(1.81%), NAVER(0.26%), 카카오(3.81%) 등이 오름세고 삼성전자(-0.9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0.90%), 셀트리온(-0.88%) 등은 하락세다. 삼성SDI 는 보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38%) 내린 1,026.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1,030.29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이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7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원, 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제넥신이 12.40%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머티리얼즈(0.23%), 알테오젠(0.23%)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08%)와 카카오게임즈(-0.70%), 에코프로비엠(-1.70%), 펄어비스(-1.65%), 에이치엘비(-3.18%), CJ ENM(-1.58%) 등은 하락세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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