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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적립식 투자한다

AI 투자 전문 기업 파운트, "투자자 70% 평균 5.02회 72만원 추가 납입"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 꾸준히 납입, 적금 대신 안정적 수익 내는 투자처로 활용





인공지능(AI) 투자 전문 기업 파운트는 자사 앱 이용자들의 69.7%가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파운트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해주는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을 통해 투자를 시작한 지 3개월 이상 된 투자자 중 69.7%는 첫 투자 후 추가 납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평균 추가 납입 횟수는 5.02회였다. 1회 평균 추가 납입 금액은 72만 원을 조금 상회했다.

1년 이상 투자자를 살펴보면 12회 이상 추가 납입한 고객 비율이 72.98%로 10명 중 7명 이상은 매월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로 여성(39%)보다 더 많이 추가 납입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6.26%로 가장 높았고, 30대(35.44%)와 40대(19.79%)가 뒤를 이었다.



적립식 투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납입 하는 방식으로 투자 시점을 다변화해 다양한 가격대로 투자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평균 단가를 낮추는 투자 방법이다. 파운트에 따르면 투자 위험을 절감하고 최적의 매매 시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파운트는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며 “첫 투자 이후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투자 편의성과 안정적인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의 추가 납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이 큰 개별 주식 투자나 이율이 낮은 적금 대신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AI 투자도 좋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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