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코리아가 미담장학회·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저소득 초등·중학생 대상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교육 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람코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주요 대학과 함께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실시 지역을 서울·울산·대전에서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와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이용훈 UNIST 총장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총 20여 개의 이론 수업을 받게 된다. 이후 3D 프린터와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무티브 알 하비 대표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어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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