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에어서울의 국내 노선을 약 5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월~목요일에 한해 에어서울의 국내 노선을 횟수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주중 자유 이용권’으로 가격은 19만9,000원(세금·유류할증료 불포함)이다.
이용 횟수에 따른 패스 상품도 있다. 주중 기준으로 6회 이용 가능한 ‘편도 6회권’은 9만9,000원, ‘편도 10회권’은 14만9,000원이다.
‘민트패스’는 오는 29일 오후 3시 ‘타임딜’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11번가에서 구매 시 에어서울 사이트 아이디(ID)를 입력하면 해당 계정에 쿠폰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최근 고객 수요가 높아진 국내항공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에어서울과 손을 잡았다”며 “정상 운임 대비 평균 약 60~70% 저렴하게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부터 국내 항공·여행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이색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항공’과 함께 ‘무목적비행(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였고, 12월에는 여행상품 중개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온라인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랜선투어’ 상품을 판매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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