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에 참여해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엑스포는 금융보안원에서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다.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신용평가 등 금융 분야를 비롯해 유통·데이터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데이터 공급 및 수요기업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1,1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중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별 주요 DB와 가공·분석 등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기업의 특허 및 주요 생산품과 매출현황, 법인기업 현황 등의 데이터는 물론 데이터 구매 또는 선택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해당 데이터는 모두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판매중으로 누구나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및 모바일에서 신용조회가 가능한 '크레탑(CRETOP)' 및 '크레탑노트(CRETOP-NOTE)', 거래처 부실을 사전에 감시하는 조기경보시스템 '크레탑-EW' 등 신용조회 및 평가 관련 상품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금융데이터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엑스포 전시 부스를 통해 15년간 축적된 국내 최대 기업정보와 신용평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데이터는 광범위한 데이터 사업 발굴 및 혁신적인 데이터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