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스마트 쿠커 ‘플렉스쿡(사진)’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렉스쿡’은 힘과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SR모터 기반의 블레이드와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쿠첸만의 인덕션(IH) 기술이 융합된 조리가전으로 지난해 출시된 이후 ‘홈쿡’ 트렌드에 힘입어 쿠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밥솥, 멀티쿠커, 슬로우쿡, 블렌더, 반죽기, 다지기, 발효기, 찜기, 휘핑기 등 각종 주방 가전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여러 주방 가전을 갖출 필요가 없다는 게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에 리뉴얼돼 출시되는 제품의 빌트인 레시피 수는 기존 120가지에서 저염, 저당식, 저당밥 등을 포함해 총 136가지로 늘어났다. 또 저당밥과 저당 요리가 가능한 당질 저감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리뉴얼 제품은 상황별, 식재료별로 제공되는 맞춤 레시피가 특징이다. 준비된 식재료를 선택하면 집밥 레시피부터 디저트까지 소비자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맞춤 요리를 추천해준다. 탑재된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단계별로 넣어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요리가 완성된다.
국내 최초 트위스터 방식의 당질 저감 기능도 눈길을 끈다. SR모터와 블레이드가 회전하며 쌀의 당질(탄수화물)을 골고루 씻어주고, 모터의 대류로 밥의 상하부 편차를 최소화 시켜 균일하고 맛있는 저당 밥맛을 자랑한다. 쌀의 당질은 최대 50%까지 줄여준다. 다이어트와 식단 관리를 위해 당을 30% 줄인 저당밥30과 당뇨 등 건강관리를 위해 당을 50% 줄인 저당밥50으로 선택 취사도 가능하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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