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칠리즈가 미국 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첫 타깃 종목은 아이스하키다.
30일 칠리즈는 미국 NHL소속 아이스하키 구단 뉴저지 데블스와 마케팅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L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다. 풋볼 리그 NFL, 야구 리그 MLB, 농구 리그 NBA와 함께 ‘북미 지역 4대 스포츠 리그’로 꼽힌다.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시즌동안 뉴저지 데블스의 홈 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에는 칠리즈 앱인 소시오닷컴의 로고가 새겨진다. 칠리즈는 이번을 파트너십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에는 뉴욕에 지사를 설립하고, 5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한 바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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