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는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2021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예비·초기 지역 창업자, 소상공인이 카카오의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톡스토어 판매자 양성과정’ 운영에 3년째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 클래스 전국 확대를 위해 제주와 경남, 대구, 인천, 전남, 충북 등 전국 6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 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 참가자 모집과 교육을 진행한다. ‘톡스토어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카카오 클래스에선 카카오톡 스토어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5월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톡스토어 활용법을 수강할 수 있다.
클래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중인 지역 창업자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본과정 선발인원은 총 1,200명, 각 지역 센터별200명이다. 접수는 제주위드카카오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받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좀더 쉽게 톡스토어 입점 과정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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