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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1분기 실적개선 확인된 LG화학·금호석유·NH투자증권 등 눈여겨 봐야"





이번 주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발표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LG화학과 금호석유, LG전자, 아모레퍼시픽, NH투자증권 등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와 녹십자, 스튜디오드래곤을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금호석유에 대해 “지난 3월 NB 라텍스 수출액이 1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미국 주택시장 호조, 선박 발주량 증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 녹십자에 대해서는 "면역결핍치료제(IVIG) 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파일링을 앞두고 있고,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공격적인 확산 수혜가 전망되는 스튜디오드래곤도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LG화학, 한국조선해양, NH투자증권 등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해 1분기 화학 시황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점과 압도적 증설을 통한 배터리 부문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점을 추천의 이유로 들었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산업 지표 개선과 선가 상승에 따른 신규 발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황과 사모펀드 판매 관련 불확실성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피시픽과 제일기획, KCC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7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 중국, 이커머스 채널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에 대해서는 언택트 마케팅 강화와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경기회복 수혜 기대를 추천이유로 들었다. KCC는 국내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건자재 수요 증가 등으로 본업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NAVER와 LG전자, 펄어비스를 추천했다. 1분기 1조5,16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에 대해서는 “ 수익성 좋은 신가전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네이버는 국내 커머스 부문 고성장세와 일본에서 라인과 야후재팬 통합 완료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점에서, 펄어비스는 오는 12월 신작 붉은사막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에서 추천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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