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SBI저축은행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지난 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이다뱅크’ 오픈뱅킹에는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았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번의 시작계좌 및 남길금액 설정을 통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를 할 수 있다. 매월 급여일마다 실적달성을 위해 각 금융사별로 이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SBI저축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다뱅크’ 이용 고객 중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금융기관 계좌를 1개 이상 등록한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1인 1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리테일마케팅실장 김대중 이사는 “지난해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등에 이어 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사이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다뱅크’에서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간편인증만으로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용정보 조회, 통장쪼개기, 커플통장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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