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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중세시대 고성 그대로 옮겨 놓은듯, '이탈리아 문화마을' 곳곳에 피노키오·다빈치의 흔적들

쁘띠프랑스 바로 옆 이탈리아 문화마을 조성

정식 개관 앞두고 어린이날 맞아 임시로 개장

여권으로 국경 넘듯 양국 오가는 이색 체험도





프랑스 문화마을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 쁘띠프랑스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이탈리아 문화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를 선보인다.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콘텐츠로 하는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다. 다음 달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이탈리아 문화마을을 미리 살펴봤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동화 캐릭터 ‘피노키오’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콘셉트로 한다. 쁘띠프랑스가 아기자기한 프랑스 시골 마을이라면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 중세 시대의 고성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모든 건물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물들을 본떠 8년에 걸쳐 지어졌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10.8m 크기의 거대한 피노키오다. 내부 광장으로 들어서면 피노키오 시계탑과 유럽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인들이 직접 만든 피노키오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A부터 E까지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전시관에서는 ‘인형극단의 방’ ‘절름발이 여우’ ‘눈 먼 고양이’ 등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피노키오의 모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을 곳곳에서 피노키오를 테마로 한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탈리아 국립 콜로디재단과 협약을 맺고 20여 종의 피노키오 디자인 등 피노키오 공원의 홍보 자료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설명했다.

A동 피노키오 전망대에 올라서면 이탈리아 마을과 쁘띠프랑스·청평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다빈치 콘텐츠는 B동에 마련돼 있다. 지하 1~2층의 5개 전시 공간에서는 발명관과 비행관, 모나리자 갤러리, 미디어관, 차륜관 등 주제별로 천재 화가이자 과학자인 다빈치에 관한 영상·미디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빈치광장, 바람의 테라스 등 500평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은 “교육적이고, 유익하며, 재미있는 것들을 전해주겠다는 3가지 원칙으로 이탈리아 마을을 조성했다”며 “여권을 이용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을 오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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