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는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속으로 체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 및 타운 매장을 포함, 접근성 좋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비대면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취급 매장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 매장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건강·위생용품 대표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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