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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공매도 무섭지 않다' HMM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효성티앤씨·동국제강·기업은행 매수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7일 오전 11시까지 HMM(011200)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효성티앤씨, 동국제강(001230), 기업은행(024110), 삼천당제약(000250)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HMM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초반 HMM은 공매도의 표적이 되면서 조정을 받았지만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컨네이너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호전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전일 11.92% 급등 마감했다. 대신증권은 올 1분기 HMM의 영업이익을 9,216억 원으로 추정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11시께 HMM은 2.88% 상승한 4만 1,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 4만 1,650원까지 오르면서 또다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초고수들이 그 다음을 많이 사들인 종목은 효성티앤씨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스판덱스 수요 급증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 급증한 2,46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794억 원)을 대폭 상회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스판덱스의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 밖에도 동국제강, 기업은행, 삼천당제약 등이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들의 최다 매도 종목 역시 HMM이었다. 효성티앤씨, 태영건설우(009415), LG전자(066570), POSCO(005490), 팬오션 등도 매도세가 많았다.



한편 전 거래일인 6일에도 고수익 투자자들은 HMM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POSCO,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삼천당제약, 효성티앤씨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가장 많이 판 종목 역시 HMM이었다. 동국제강, 삼천당제약, SK하이닉스(000660), 삼성중공업(010140)도 6일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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