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H&B) 기업 ‘노브가든’은 생계형 로드숍 부활을 목표로 친환경 H&B 로드숍 ‘집앞’을 론칭 한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몰로 고객이 몰려 오프라인 로드숍 매장이 큰 위기를 맞은 실정이다.
노브가든은 이런 유통의 형태를 상생구조로 바꾸고 생계형 로드숍을 부활시키기 위해 5개의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직접 연구개발·생산하는 제품을 공급 할 예정이다. ‘집앞’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은 유럽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코스모스(COSMOS)’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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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은 등록 특허인 오디엠(ODM·Onlife Door to door Marketing) 시스템과 연계돼 방문판매원과 로드숍의 상생을 통해 소득·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브가든의 ODM 특허는 온·오프라인과 방문판매 3채널 유통구조를 구성하고 신원인증(NEC)제도가 도입된 판매원 전용앱과 어필리에이트 마케팅·리워드서비스·영업지원까지 포괄한 특허다.
내년 코넥스 상장을 준비 중인 노브가든은 지난해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4개국에서 ‘코스모스’를 획득했다.
김은주 노브가든 대표는 “지난 2년여에 걸친 제품 개발과 국제 인증획득·특허등록·로드숍 계획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친환경 H&B 로드숍 ‘집앞’의 론칭을 위해 통일주권발행절차에 돌입하는 등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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