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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지난주보다 0.3원 올라… 4주째 보합세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보합세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15원이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3~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췄다. 최근 4주간은 0.2원, 0.6원, 0.3원 하락하고 이번주 0.3원 오르는 등 소수점 단위로 움직이며 보합세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0원 높아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615원이었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ℓ당 1,51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상승한 ℓ당 1,332.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2.4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오른 배럴당 75.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4달러 오른 배럴당 73.0달러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미중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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