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국내외 투자사 8곳으로부터 총 2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 했다. 누적 투자금은 총 355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연구소는 지난 2017년 연현주 대표를 포함한 6인이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에서 나와 설립했다. 가사 도우미 중개 플랫폼인 청소연구소를 통해 누적 주문 180만 건과 매년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인 청소매니저는 현재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까지 3번째 투자에 참여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연간 8조 원에 달하는 가사도우미 시장에서 청소연구소가 혁신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며 “양질의 서비스 원칙 수립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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