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천보(278280)에 대해 “배터리 전해질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장기적으로는 효능이 다른 다양한 전해질 판매 확대와 고객사(셀과 전해액) 내 지배력 강화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영업이익 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해질 출하량 증가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해질 사업의 매출 비중은 62%로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 기여는 65%로 확대된 것으로 전망된다"며 "참고로 2월 이후 상승한
주요 원재료 가격은 2분기 전해질 판가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20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무엇보다 전해질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고객사들 전반적으로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전망하는 바 전해질 출하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전해질 판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분기 전해질 사업의 매출 비중은 67%로, 영업이익 기여는 68%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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