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기업 자비스(254120)가 반도체 및 배터리 검사장비 제품 증설을 위해 경기도 동탄에 제조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11일 자비스는 기존 검사장비 제조 공장을 건물 면적 4,723.8㎡(1,430평) 규모의 동찬 제조 센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센터 이전을 통해 자비스는 반도체 및 배터리 검사장비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전 작업은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자비스의 생산 능력은 최대 2,000억원 수준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비스 관계자는 “현재 검사장비의 주문량은 지난해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공장 이전을 통한 향후 미래 생산능력 확대 준비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여 실적 본격화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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