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4%(20.41포인트) 하락한 3,189.02를 기록했다.
지수는 0.07포인트(0.00%) 내린 3,209.36에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중 한때 1% 이상 빠지며 3,169.5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 3,250선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루 만인 ㅈ난 11일에는 1.23% 하락했다.
이어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장 초반 투자자들은 신중한 분위기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7%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09%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하락률은 지난 2월 26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2% 이상 떨어져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다 저가 매수세가 대량 유입돼 낙폭을 만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급등이 추세적일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발언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은 이날 물가와 고용 목표 달성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제로금리' 유지와 현 수준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초반 개인은 8,4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7,588억원, 6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2%)와 현대차(1.32%)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62%)와 SK하이닉스(-1.22%), LG화학(-2.52%), NAVER(-1.29%), 카카오(-0.44%), 삼성SDI(-0.94%), 셀트리온(-0.55%) 등 대부분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2.03포인트(0.21%) 하락한 976.5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4포인트(0.03%) 내린 978.27로 개장해 970.10까지 하락했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0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1억원, 3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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