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를 육성하고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한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 진단검사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맞춤형 헬스케어’에 특화된 혁신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신산업 특화 단기직무과정을 개설해 타 학과 학생들도 신산업분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취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본격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과 진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의 이번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이 전문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 외길 50년의 탄탄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산업 특화 맞춤형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교육의 메카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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