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은 빠르게 증가하는 20대 알뜰폰 가입자를 겨냥해 ‘이십세 요금제’에 10GB 데이터 틈새구간을 추가하는 등 MZ세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십세 요금제는 U+알뜰모바일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대 전용 요금제다. 넉넉한 데이터 제공과 함께 요금폭탄에 대한 걱정을 덜어낸 ‘초과 과금 상한제’, 남은 데이터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잔여 데이터 환급’ 등 20대에 적합한 서비스 구성으로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U+알뜰모바일은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한 10GB, 5GB까지 총 4종으로 확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MZ세대의 통신 사용 패턴을 자체 분석한 결과, 주로 집, 지하철, 도서관 등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MZ 고객의 특성을 감안해 기본요금이 저렴한 데이터 10GB 이하의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새롭게 출시한 ‘이십세 10GB’는 월 1만7,9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고, 음성 18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이십세 5GB’(음성 18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GB)의 가격을 1만1,900원으로 인하해 요금 경쟁력을 높였다.
앞으로 U+알뜰모바일은 20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 및 편의 서비스로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20대를 위해 알뜰폰 업계 중 유일하게 전용 제휴 체크카드를 출시해 월 최대 7,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가입 시 ‘네이버 인증서’만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해 신용카드나 공동인증서 없이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유심 카드(USIM)를 신청 후 당일 유심을 받아볼 수 있는 ‘오늘배송 서비스’, 5분 만에 개통이 가능한 ‘셀프 개통서비스’ 등 쉽고 빠른 개통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민 U+알뜰모바일 MVNO사업담당은 “데이터, 통화량, 가격 등 꼼꼼히 따져보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십세 요금제의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0대에게 적합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