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14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손해보험사 1위의 위엄을 보여주는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4,315억원을 기록했다”며 “유가증권 배당 및 매각이익 발생으로 투자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과 더불어 사업비율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전체 손해율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사고 감소의 일시적 효과 외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우량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금리 상승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보험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삼성화재는 사업비율 개선 및 계약자의 최종 심사 과정인 언더라이팅(Underwriting)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혜림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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