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빠르게 성장 중인 배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1,100여 곳인 배달 서비스 점포도 연내 1,500여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1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최근 2주간(4월 29일~5월 12일) 배달 서비스 매출이 직전 2주(4월 15일~ 4월 28일)와 비교했을 때 48.1%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이마트24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와 상품 차별화로 배달 서비스 이용률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우선 이마트24는 오는 19일까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 1+1, 2+1 덤 증정 상품을 주문하면서 최종 결제 금액에서 5,000원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24 배달 세트 구매 시 3,000원을 할인하고, 오는 31일까지는 제휴 카드 결제로 결제 시 3,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아울러 최소 주문 금액인 1만 원을 맞추기 위해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요기요에서 배달세트상품 2종과 이마트24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구성한 민생세트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 중에서 배달세트상품 2종은 이달 20~31일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지속 진행해 배달 서비스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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