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030610)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증권시장 호조세와 사업 다각화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249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4%가 증가한 48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IB(투자은행) 부문, 판매 및 트레이딩 부문, WM(자산관리) 사업부문 등의 높은 성장성을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WM사업부문 등 브로커리지 수익은 555%, IB부문은 111%가 상승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경영목표인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털투자 등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혜림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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