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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인스코비, 1Q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YoY 39%↑ “알뜰폰 사업 부문 1분기 사상최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스코비(006490)가 알뜰폰 사업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

인스코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6,800만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3억원으로 39% 증가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알뜰폰 사업이 매출 15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알뜰폰 가입자수 확대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두며 매출 성장과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약정 없는 저렴한 요금제로 MZ세대로부터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알뜰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 기조 정착이 기대된다.

특히, 인스코비 알뜰폰의 주요 고객이었던 기존 선불가입자의 증가속도보다 후불가입자의 증가속도가 더 빨라 향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부는 성장하는 시장상황에 따라 맞춤형 요금제 및 프로모션을 강화했으며,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개통이 가능한 셀프 개통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알뜰폰 사업부문 1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또한 자회사 셀루메드 거래재개에 따른 손상환입 효과로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1억원 적자에서 3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성공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은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사업부는 최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메디카’, ‘코랄헤이즈’ 등 신규 브랜드 2개를 본격 론칭했다. ‘더미코스’, ‘비플라스티’ 등 홈쇼핑 완판 행진에 이어 어제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코랄헤이즈’가 첫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하는 등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사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사업부도 한전 AMI사업 입찰 참여를 준비하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알뜰폰 사업부가 캐쉬카우로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며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스마트그리드 분야도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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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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