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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체제 금감원 "내달 6곳 종합검사 착수"

"사모펀드 제재·분쟁조정도 일정대로 진행"





윤석헌 전 원장 퇴임 후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증권사 등 금융사 6곳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총 16개 금융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은행 2곳·금융지주 3곳·증권사 4곳·생명보험사 2곳·손해보험사 2곳·자산운용사 1곳·여신전문금융사 1곳·상호금융 1곳 등으로, 이 중 1곳은 검사를 마쳤다. 이중 6월 검사 대상은 은행?지주 각 1곳을 비롯해 증권?지주 각 1곳, 생보 1곳, 손보 1곳 등이다.

금감원은 또 라임 등 사모펀드 관련 제재 및 분쟁조정을 애초 일정에 맞게 일관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익 금감원장 직무대행(수석부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며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금감원은 내달 중 은행·지주 각 1곳, 증권·지주 각 1곳, 생명보험사 1곳, 손해보험사 1곳 등 6곳에 대해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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