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상승세다. 이날 윤석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절친으로 알려진 문강배 변호사가 회사의 사외이사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총장 관련주로 알려진 덕성은 6.11% 오른 2만7,800원에, 서연은 2.29% 상승 중이다.
지난달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양사 통합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통합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이자 한국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인 문강배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양사는 기업설명회(IR) 개최를 통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인 성장 실현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내세우며 2023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성인 남녀 1007명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지사 선호도가 42%, 윤 전 총장 선호도가 35.1%로 나타났다.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3.6%로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19.6%로 2위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무소속 홍준표 의원(2.1%), 정세균 전 총리(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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