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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선정에 28개사 지원

정시이은 수시 출자사업도 흥행 성공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8일 진행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28개 운용사가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쟁률은 2.3대1이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은 정시 출자사업을 보완하는 게 목적이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책형 뉴딜펀드인만큼 시장과 정책수요를 반영해 출자계획을 추가한 것이다. 특히 6,600억 원 규모의 투자 제안형에만 27개 운용사가 몰렸다. 900억 원 규모인 인프라투자형엔 1개 운용사만 신청했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6월말까지 12개 운용사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위탁 운용사는 민간출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과 성장금융은 지난 2월말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3조 원 조성을 목표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그 중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조기 판매 완료 후 4월만 2,019억 원 규모로 조성돼 투자를 개시했다. 인프라투자형 블라인드 펀드 1개(2,419억 원), 기업투자 프로젝트펀드 1개(435억원) 등 4월말 누적 기준 4,873억 원(달성비율 16%)이 결성됐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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