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디티(215090)는 20일 임시주주총회 결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디티는 소액주주의 승리로 일단락되면서 신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이디티는 임시주총에서 ▲항공기, 발사체, 산업용 가스 터빈 등의 설계, 제조, 판매 ▲항공기 정비업, 임대업, 위탁판매업, 운송업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이디티는 신규 사내 이사 3인과 감사를 재선임했다. 강시철 VAI 회장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미래사업기획 단장을 맡았던 박재점 부사장, 최윤근 이디티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한화그룹에서 상근 고문과 방산/화약부문 총괄대표이사를 역임한 남영선 감사를 재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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