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은 계열사인 아주IB투자와 아주호텔앤리조트가 10년 연속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SSF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의 클래식 음악 축제다. 서울시 대표축제로 선정된 이래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로 매년 5월 약 2주간에 걸쳐 열린다. 올해는 ‘환희의 송가 Ode to Joy’라는 주제로 13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IBK 챔버홀, 세종체임버홀, 윤보선고택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돼 의미를 더한다.
아주IB투자와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축제 중 20일 공연 ‘청춘’을 후원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베토벤, 멘델스존, 생상스, 도흐나니 등 세계 유명 작곡가들이 젊은 시절에 작곡한 곡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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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앉기, 관람객 인원 제한, 체온측정,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가운데 아주IB투자와 아주호텔앤리조트를 통해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를 지원하고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축제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으로 메세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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