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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 규제 당국, 암호화폐 TF팀 설립 논의

통화감독청,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TF 구성 논의 중

사진출처=셔터스톡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문제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마이클 쉬(Michael Hsu) 통화감독청(OCC) 청장대행은 19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함께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기관간 정책 스프린트팀’ 구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팀이란 단기간에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하는 조직이다. 쉬 청장대행은 "암호화폐의 부상은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기술 변화에 대해 각 기관마다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랜달 퀘일스(Randal Quarles) 연방준비제도 부위원장은 “연준은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암호화폐 산업의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신속하게 공통 견해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퀘일스는 이날 연준이 타 국가 중앙은행들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에도 적극 참여 중이라고 언급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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