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외식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주력인 호텔 리조트 사업과 외식 사업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4일 외식사업부문(F&B)을 분할해 가칭 ‘더테이스터블주식회사’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외식사업부는 63파빌리온(식음) 등 6개 업장, 63그랜드볼룸(연회) 등 2개홀, 티원(외식) 14개 업장, 연세플라자(컨벤션) 등 4개 업장 등을 운영 중이다. 다만 기존에 F&B 사업부에 포함됐던 공주 휴게소 등 13개 업장은 분할하지 않는다. 이번 분할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플라자호텔 등 호텔 리조트 운영 개발업에 집중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사업부문을 분할해 각각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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