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키워드로 친환경과 상생을 내세운다.
제네시스가 G80 전기차 모델로 국내 최초 골프 대회 홀인원 부문 협찬사로 참여했고, 삼성물산의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 정화 제품인 ‘포레어 스마트가든월’ 역시 홀인원 협찬에 함께했다. 캐디 조끼는 국내 최초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했으며, 해저드 조형물도 로스트 볼을 재활용해 제작해 친환경 메세지를 담았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도 마련했다. 대회 코스 4번 홀 ‘KB GREEN WAVE ZONE’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하면 이천시 다자녀 가정 최대 200가구에 이천 쌀을 적립해서 기부한다. 17번 홀에 설치된 ‘KB Liiv ZONE’에 볼이 멈추면 글로벌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회당 100만 원 적립해 최대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SG 삼행시’와 ‘KB GREEN WAVE ZONE 횟수 맞히기’는 KB금융그룹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맞히기’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하면 된다. 이천 쌀, 여주 금사참외, 세라젬 의료기기, 골프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메이저 대회를 여러 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청량 음료와 같은 힐링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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