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234340)가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KOREA FINTECH WEEK 2021)’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디지털 금융의 혁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금융 질서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테크스케일업관 온라인 부스에서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PG(Payment Gateway), 펌뱅킹 등 자사 서비스 시연을 영상 형태로 구현하여 ‘결제 산업’이 생소한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세틀뱅크가 B2B 비즈니스 영역을 넘어 최초로 B2C 서비스 분야에 신규 진출한 첫 해로, 그 첫 서비스로 국내 최초 휴대폰번호 기반의 새로운 가상계좌 서비스 ‘010가상계좌’를 이번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010가상계좌 서비스는 고객의 휴대폰 번호로 가상계좌를 생성하여 수납 및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11자리 휴대폰 번호가 가상계좌 번호가 되어 빠르고 정확하게 입금을 처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010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의 경우 가상계좌 결제에 대한 입금률 및 현금결제 매출이 상승되고, 가상계좌 이용에 대한 운영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틀뱅크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이커머스, 유통 부문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 사업 제휴를 통해 결제 부문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올해 세틀뱅크는 단순한 금융 VAN 사업자의 역할을 넘어 종합지급결제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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