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불린 덕성이 자기주식 70만 331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도 대상 주식 전량이 26일 시간 외 대량 매매로 방식으로 처분된다.
처분 가격은 2만 3,228원으로 총 163억 원에 달한다. 이날 마감가 2만 4,450원에 5% 할인을 적용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 건전성 강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성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불리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에 지난해 말 7,850원이었던 덕성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만 4,450원이 됐다. 올해만 주가가 3배 넘게 뛴 셈이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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