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모은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 '더티 하드셀처(DRTY Hard Seltzer)'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알렸다.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미를 첨가한 술로 칼로리도 낮아 젊은 층에서 ‘제3의 술’로 불리고 있다.
출시하는 ‘더티 하드셀처’ 2종은 화이트 시트러스(White Citrus), 라즈베리 로제(Raspberry Rose)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제품으로 100% 천연재료로 만든 비건(Vegan) 인증 제품이다. 더티 하드셀처 화이트 시트러스는 자몽과 라임의 기분 좋은 자극이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하드셀처 라즈베리 로제는 향긋한 과일향과 깔끔한 단맛의 완벽함을 느낄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더티 하드셀처 2종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드셀처 브랜드로 우리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출시하게 되었다” 라며 “캔당 83kcal의 저칼로리와 비건인증 그리고, 글루텐 프리로 기존의 주류와는 다른 새로운 주류로서 한국 MZ세대들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THE DRINKBUSINESS)는 와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주류로 인기가 높았던 맥주는 높은 칼로리와 설탕 함유량에 대한 최근 소비자의 우려 때문에 최근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인 셀처(Seltzer)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드셀처 시장 점유율은 2018년 0.8%에서 2019년 2.5%로 약 3배가 증가했다.
'더티 하드셀처' 2종은 전국 롯데마트 및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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