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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채권평가社 인가...EG, 자산평가사업 진출

금융위 국내 다섯번째 채권평가사 신규 인가

EG, IT 기술력 바탕 대체자산 평가 진출 방침

이현규 대표 "새로운 복합금융서비스 제공"

이현규 EG 대표




이지주식회사(EG)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채권평가업에 진출한다.

EG는 지난 5월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채권평가회사로 신규 등록 인가를 받고 자산평가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 당국으로부터 채권평가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1년 에프앤자산평가 이후 10년 만이다. 현재 국내에선 한국자산평가·KIS채권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가 채권평가업을 하고 있다.



EG는 평가 전문성과 정보기술(IT) 부문 신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활용해 평가 속도를 개선하고, 평가 가격의 정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EG에는 자산운용 솔루션 기업인 세리정보기술이 2대 주주로 참여하여 IT 기술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

EG는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자산 평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증권의 평가 질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현규(사진) EG 대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복합 금융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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