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를 쌍끌이 매수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19.16포인트) 오른 3,184.67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6.58포인트(0.21%) 오른 3,172.09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 원과 14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27억 원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0%), NAVER(0.28%), LG화학(2.49%), 삼성바이오로직스(1.47%) 등이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41% 오른 3만 4,464.64를, 나스닥지수는 0.01% 하락한 1만 3,736.28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바이오, 일부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며한국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28%(2.72포인트) 오른 976.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47포인트(0.05%) 오른 974.55에 출발했다.
시장에서 개인은 415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 원과 59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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