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56·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부 FTA 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이날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를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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