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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루이비통 X NBA 팝업 스토어' 국내 첫 공개

내달 6일까지 타임스퀘어점에서 운영

재킷·가방·신발 등 신세계 단독 상품도 판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1층에 문을 연 ‘루이비통XNBA 캡슐 컬렉션’ 팝업 스토어. 루이비통과 NBA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두 번째 남성복 캡슐 컬렉션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 세계 오직 6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루이비통과 미국프로농구(NBA)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전 세계 6개 도시에서 선보이는 루이비통과 NBA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로, 국내에서는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에 유일하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타임스퀘어점 1층에 ‘루이비통XNBA 캡슐 컬렉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 협업 프로젝트는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감을 얻고 루이비통과 NBA의 트레이드마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 매장은 ‘여행, 경기, 프레스 컨퍼런스’ 3가지 콘셉트로 꾸미고, 실제 농구 선수들의 환경을 반영해 현장감을 표현했다. 농구 가죽재킷, 짐백(가방), 올리 슬립온(스니커즈)을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서울 서남부 상권의 랜드마크인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2030세대의 명품 놀이터로 불린다. 특히 타임스퀘어점 루이비통 매장은 지난해 남성 조닝을 확대 리뉴얼 하며 서울 단일 점포 기준으로 신세계 점포 중 가장 큰 큐모를 자랑한다. 올해 타임스퀘어점의 명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1월부터 5월까지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명품 장르는 작년보다 46.6% 신장했고, 2030세대 매출도 38.1% 늘었다.

채정원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장은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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