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남양유업우(003925)가 남양유업(003920) 매각 이슈 영향이 지속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남양유업우는 시초가 대비 29.88%상승한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코로나 19 효능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불매운동 등 악화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한앤컴퍼니에 보유주식 전량 37만 8938주을 매각했다. 총 3,107억원 규모다.
홍 전 회장은 지난 27일 공시 이후 임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내 “경영쇄신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안팎의 따가운 시선은 피할 수 없었다”며 “기업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남양유업 직원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없는 현실이 최대주주로서의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안타까웠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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