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일 신세계푸드(031440) 대해 "소비경기 악화가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업구조지만, 대외변수 개선세에 따른 이익회복 및 노브랜드버거 점포 확장에 기반한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급식, 외식 모두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외식경기 악화 지속세가 1Q21까지 반영됐었으나, 관련된 영향이 2020년 3월부터 시작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대외변수에 의한(-)기조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외식산업의 일부 회복세 반영으로 영업실적은 정상화 과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급식부문은 최근 저수익 사업장 철수와 동시에 고정비 부담이 낮은 형태의 사업모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식 부문의 경우 확대중인 노브랜드버거(NBB) 가맹부문을 통해빵, 패티, 야채등 원재료 소싱으로 인한 제조부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등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5월 직영점을 포함한 노브랜드버거 총 매장수는 100개 수준으로 최근 월10개의 안정적 오픈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로열티 및 원재료 매출액을 고려시 전사 영업실적에(+)효과로의 전환 기대 또한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매입 유통 내 제조부문의 경우 스타벅스향 베이커리를 포함한 그룹사 및 외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일부 수요 확대 흐름이 예상된다"며, "추가 가동률 상승 가능성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식자재 유통은 코로나19 발생시기를 감안한다면 2Q21부터 동일 베이스를 형성할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악재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을 고려한 모멘텀에 따른 주가 움직임 가능성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청석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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