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에르’ 브랜드로 익숙한 첨단소재기업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오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규모는 1주당 500원이며 배당총액은 약 48억원이고, 배당대상 주식수는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는 총 959만396주(자기주식 40만5,135주 제외)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씨앤투스성진은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실현했다"며 "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자사주 40만주’를 매입하였으며 이번 중간배당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씨앤투스성진은 향후 지속적인 배당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증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창출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실적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D2C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캐빈에어필터(전기자동차용 및 수입자동차용), MB의 차압 성능을 개선해 숨쉬기 편하도록 만든 KF80 보건용 마스크(어드밴스드 라이트핏), 수처리 필터기술력이 반영된 필터샤워기, 친환경 시장을 목표로 한 유기농 화장품 등을 ‘아에르’로 출시하여 주력제품 교체를 통한 D2C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판매목적법인 아에르를 자회사로 설립하여 ‘오픈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춘욱 대표이사는 “최근 시장경제환경이 변화되면서 ESG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회사의 영속성을 위해 성장성을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기꺼이 부담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용증대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 지속을 최우선 과제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핵심 개발과제인 100% 생분해 소재개발과 의료용?건축용 신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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