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시멘트 단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쌍용C&E는 전일 대비 4.25%(340원) 오른 8,34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쌍용C&E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시멘트 단가 인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멘트는 현재 수급대란이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건자재이다. 착공은 늘었난 반면 출하가 충족하지 못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쇼티지가 발생했다.
쌍용C&E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 5,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 영업이익은 2,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추정에 가정된 출하량 성장률은 3%, 톤당 단가 가정은 6만 5,000원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착공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수급 불균형은 몇 년간 눌려있던 시멘트 단가인상 가능성을 더욱 커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