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61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9일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만9,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올랐고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114만8,000명으로 13만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0%로 0.5%포인트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5만1,000명으로 19만6,000명 줄었다. 특히 청년(15~29세) 고용율은 44.4%로 5월 기준 2005년 5월 45.5% 이후 가장 높았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황 및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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