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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CJ그룹·11번가 손잡은 바로고…800억 투자 유치 성공

11번가 250억 참여해 신규 주주로

CJ는 2019년 이후 50억 추가 투자

바로고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CJ(001040)그룹과 11번가 등 외부 투자자로부터 800억 원의 자금을 받는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기업 바로고는 800억원 규모의 투자금(시리즈C)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목표치였던 5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번 투자에는 11번가와 CJ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각각 250억 원과 50억 원을 투자했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YG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의 경우 지난 2019년 이후 재투자에 나섰는데 현재까지 105억 원을 출자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바로고는 수도권에 25개의 도심거점물류센터를 열고, 100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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