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모센스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표 해운주인 대한해운(005880)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청약에 나선다. 이외에도 라온테크와 삼성머스트스팩5호, 이노뎁 등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이틀간 아모센스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하며 주목받았던 회사는 최근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해운이 14~15일 이틀간 실권주 일반 청약에 나선다.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발행 예정 신주의 90%가량이 청약됐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약 180억 원 규모의 신주 청약이 진행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곳 기업의 신규 상장이 예정돼있다. 오는 17일에는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인 라온테크와 삼성증권의 스팩인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어지는 18일에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인 이노뎁이 신규 상장한다.
한편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지난 11일 정리매매를 마치고 이날 상장폐지 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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